"월드 클래스 약학대학"을 지향하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의∙약학 중개연구 심포지엄’ 개최

  • 이유정
  • 2016-05-20
  • 3565

 5월 19일 목요일 16시에 본교 다산관 지하 B107호에서 ‘의∙약학 중개연구 심포지엄’이 열렸다.본 심포지엄은 아주대학교 글로벌 제약임상대학원과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이 후원하였다.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좋은 토론과 지식을 공유하여 글로벌 제약임상대학원이 한 단계 도약하고, 여기 오신 많은 분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임상대학원 김수동 원장은 ‘제약임상대학원이 설립되고 처음 있는 행사로, 약과학연구소와 제약임상대학원이 함께 주최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하였다.
 본 행사는 DMZ평화생명동산의 정성헌 이사장과 경희대 약대 류종훈 교수, 아주대 의대 곽종영 교수 총 세분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정성헌 이사장은 ‘생명의 위기와 문명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현재 환경적 위기의 모습을 말하고, 2033년에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본격적 ‘기후이탈’이 도래할 것임을 일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 이사장은 “위기를 받아들이고,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라. 소박하고 건강한 삶으로 생활을 바꿔라. 공존과 순환의 삶으로 세상을 바꿔라. 거대에서 작음으로 문명을 바꾸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배가치’와 ‘지향가치’를 생명으로 통합하는 사람이 앞서가는 신 인류가 될 것이므로 신 인류가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마음의 눈을 뜰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훈 교수는 ‘천연물 유래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다. 간(Liver)경, 신(Kidney)경이 기억력과 관련이 있으며, 현재 류 교수는 ‘산조인’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고 현재 임상 2상에 들어가 있다. 산조인 추출물이 시냅스 장기강화에 영향을 주고, 주 성분인 ‘스피노신’이 시냅스 장기손상을 회복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곽종영 교수는 ‘3D세포 기반 의약소재 개발전략’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하였다. 기존의 2D세포 배양에 비해 곽 교수가 특허 낸 3D세포배양은 좀 더 생체 내의 환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통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알 수 있다.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천식 등등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응용이 될 것을 예상한다.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와 제약임상대학원이 함께 주최한 첫 심포지엄은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열띤 열기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팜리포터 5기 이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