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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김홍표 교수, 출간

  • 약학대학
  • 2017-11-09
  • 4252


우리 학교 약학대학 김홍표 교수가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 DNA 이중나선에서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까지>라는 책을 펴냈다.

 

김홍표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집필한 이 책에서 DNA 이중나선에서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이르기까지 현대 유전학을 총망라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란 DNA의 수없이 긴 서열 중 특정 서열을 인식하고 잘라낸 다음 필요한 서열로 바꾸거나 없애는 기술을 말한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 분야로 이미 유전질환이나 난치성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저자는 유전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쉬운 언어로 설명하면서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반영, 소개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모기의 박멸 바이러스에 강한 바나나 품종 개발 뱀의 다리를 다시 되돌리려는 시도 등 생생한 사례도 여럿 담겨있다.

 

김홍표 교수는 헴 생물학 전문가로, 기초생물학과 진화생물학 등에 대한 여러 저서와 역서가 있다. 저서로 <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 <산소와 그 경쟁자들>이 있고 역서로는 <진화하는 물>. <내 안의 바다, 콩팥>, <우리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등이 있다.